남해고속도로 사고. 지난 27일 오후 6시27분쯤 14톤 탑차가 공사 차량을 추돌해 인부 2명이 숨졌다. /사진=뉴스1(부산경찰청 제공)

남해고속도로 사고로 공사용 트럭에 탄 인부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27분쯤 경남 김해시 장유면 남해고속도로 장유방향 147.2km 냉정분기점 갓길에서 램프구간(차량의 진입로)까지 후진하던 2.5톤 공사용 트럭 차량이 뒤에서 주행하던 14톤 탑차와 추돌했다.
남해고속도로 사고로 후방에 세워진 공사용 안내 간판을 수거하려고 트럭차량 적재함에 타고 있던 인부 A씨(68)와 B씨(61)가 도로로 튕겨져 나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구간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간판을 치우려고 갓길에서 후진하던 트럭 차량이 장유IC 방면으로 주행하던 14톤 탑차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