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교회불.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연제구 교회불이 나 교회에 있던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지난 1일 오후7시56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건물 4층에 있는 교회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연제구 교회불로 A씨(91·여)와 B씨(38·여)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A씨는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이며 B씨는 기도화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제구 교회불로 4층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상가건물 1층 가게 업주는 "4층 교회 창문 사이로 불길이 치솟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