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사진=캐나다 CBC뉴스 캡처
캐나다 이민 수용 목표가 30만명으로 정해졌다. 캐나다는 내년 이민 수용 목표를 올해와 같은 30만명으로 확정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존 맥컬럼 캐나다 이민성 장관은 10월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특별한 조치로 이민자 수가 2016년 30만명으로 증가했다"면서 내년도 이민 수용 인원을 30만명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올해에도 이민 수용 30만명을 목표로 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동안 32만명의 이민자를 받았다. 이는 1971년 이후 연간으로 가장 많은 수다.
캐나다 이민 3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취업이나 투자를 목표로 하는 경제이민이 될 전망이다. 그밖에는 이민자 가족, 난민 등이 해당한다.
캐나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이민 수용 목표를 26만명으로 정해왔지만 시리아 난민 사태가 발생하면서 올해부터 4만명 늘어난 3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실제 캐나다는 올해 3만명 정도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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