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엔이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캐스팅 됐다고 젤리피쉬가 2일 밝혔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빅스의 리더 엔은 극 중 니나와 사랑에 빠지고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는게 꿈인 베니 역을 맡아 열정을 가진 활발한 청년을 연기할 예정이다.

캐스팅이 공개된 후 엔은 "광화문 연가 오디션에 합격해서,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그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첫 앙상블 무대 이후 '인 더 하이츠'에 캐스팅되어 감사합니다. 저를 믿고 캐스팅해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집중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무대 위 배우들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호흡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다시 오르게 된 뮤지컬 무대에 대한 기대감과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엔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는 빅스의 엔 외에도 양동근, 정원영, 키(샤이니), 제이민, 이상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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