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다이얼’로 더욱 정교한 창작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 3분기 PC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8분기 연속 감소세다. 그러나 프리미엄 PC시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가트너는 프리미엄 PC의 점유율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시장분위기는 MS와 애플의 신제품으로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우선 MS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데스크톱PC ‘서피스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28인치 1350만 화소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올인원PC로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전문가용으로 출시됐다. 서피스 스튜디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서피스 다이얼. 동그란 볼륨 키처럼 생긴 서피스 다이얼을 디스플레이 위에 올려두고 돌리면 실행중인 화면에 최적화된 도구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MS '서피스 스튜디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M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캔버스 화면에서 다이얼을 돌려 펜의 색상변경이 가능하고 구도전환이 가능하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신할 새로운 입력 장치가 등장한 것. 다이얼은 앞서 출시된 ‘서피스 프로2’, ‘서피스 프로4’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화면이 제도판과 동일한 각도로 조정돼 창작작업에 더욱 적합하다.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매직툴바는 사파리, 메시지, 페이스타임, MS오피스, 포토샵 등의 앱을 실행할 때 맞춤형 기능이 등장한다. 물론 기존의 펑션키로도 사용가능하다.
애플은 4년만에 맥북 프로에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원공급, USB 3.0, 디스플레이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는 4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장착해 인터페이스에 변화를 줬다. 15인치 모델에는 인텔의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AMD의 라데온 프로 그래픽카드, 최대 2TB의 SSD가 지원된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 중에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3인치 1799달러(약 205만원), 15인치 2399달러(약 274만원)부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플이 첫 노트북을 출시한 지 25주년”이라며 “신형 맥북 프로가 이번 주를 또다시 역사적인 한 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MS의 음성인식 비서인 ‘코타나’도 탑재됐다. 제품 두께는 12.5㎜, 무게는 5.89㎏이며 인텔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980M 그래픽 칩이 장착됐다. 가격은 2999달러(약 340만원)부터이며 서피스 다이얼은 100달러(약 11만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매직툴바’로 펼쳐지는 펑션키의 마법
MS의 서피스 스튜디오 공개 하루 뒤 애플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새로움이 담긴 맥북 프로 신작을 공개했다. 13인치·15인치 두 종류의 신형 맥북 프로는 넓어진 트랙패드와 얇아진 두께를 자랑한다.
주목할 점은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소형 디스플레이 ‘터치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들어진 터치바는 기존의 펑션 키를 대신한다. 애플은 이 터치바를 ‘매직툴바’로 명명했다. 화면 밝기, 볼륨제어는 기본이고 앱을 실행시키면 마치 마법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화면에 띄운다. 인터넷인 사파리를 실행시키면 즐겨찾기 목록이, 메시지를 실행시키면 이모티콘 목록이 마법처럼 나타난다. 지문 인식기능이 탑재돼 애플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매직툴바’로 펼쳐지는 펑션키의 마법
MS의 서피스 스튜디오 공개 하루 뒤 애플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새로움이 담긴 맥북 프로 신작을 공개했다. 13인치·15인치 두 종류의 신형 맥북 프로는 넓어진 트랙패드와 얇아진 두께를 자랑한다.
주목할 점은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소형 디스플레이 ‘터치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들어진 터치바는 기존의 펑션 키를 대신한다. 애플은 이 터치바를 ‘매직툴바’로 명명했다. 화면 밝기, 볼륨제어는 기본이고 앱을 실행시키면 마치 마법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화면에 띄운다. 인터넷인 사파리를 실행시키면 즐겨찾기 목록이, 메시지를 실행시키면 이모티콘 목록이 마법처럼 나타난다. 지문 인식기능이 탑재돼 애플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애플 신형 '맥북 프로' /사진=머니투데이DB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매직툴바는 사파리, 메시지, 페이스타임, MS오피스, 포토샵 등의 앱을 실행할 때 맞춤형 기능이 등장한다. 물론 기존의 펑션키로도 사용가능하다.
애플은 4년만에 맥북 프로에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원공급, USB 3.0, 디스플레이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는 4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장착해 인터페이스에 변화를 줬다. 15인치 모델에는 인텔의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AMD의 라데온 프로 그래픽카드, 최대 2TB의 SSD가 지원된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 중에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3인치 1799달러(약 205만원), 15인치 2399달러(약 274만원)부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플이 첫 노트북을 출시한 지 25주년”이라며 “신형 맥북 프로가 이번 주를 또다시 역사적인 한 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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