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멤버에서 배우, 솔로 가수, 뷰티 MC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는 송지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한 촬영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체크 셔츠에 레더 스커트, 그레이 톤 재킷을 걸치고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촬영에서는 패턴이 새겨진 롱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 물씬 풍기는 느낌을 자아냈다. 마지막 콘셉트는 평소 그의 모습과는 달리 걸크러시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2년 만에 ‘바비돌’로 컴백해 활동을 마친 소감을 묻자 “2년 만에 나온 앨범이라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활동하는 자체에 중점을 뒀다. 그리웠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즐겁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법에도 많은 변화를 줬는데 맑고 청아한 고음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중저음 위주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KBS1 ‘우리집 꿀딴지’에서 오봄 역을 연기한 소감을 묻자 “오봄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연기도 많이 늘었다. 드라마를 찍으며 동료애 같은 것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악역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평소 내 말투가 느리고 차분한 편인데 그래도 내 안에 또 다른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어 내 모습과 전혀 다른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의 컴백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년으로 생각 중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많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 솔로보다 시크릿으로 활동할 때 쌓아온 것이 훨씬 많은데 대중들의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