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톨게이트 /사진=뉴스1DB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이 도입된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하고 김포·김해공항에 내년 3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주차장별 맞춤형 시스템을 설치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결제 데이터처리와 회선비용 등을 부담하게 된다. 새 시스템이 정착되면 이용자는 주차요금을 결제하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어 출차시간이 크게 줄며, 구내도로 혼잡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출차시간 단축과 주차장 혼잡해소는 물론 고객 서비스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무정차 결제에 따른 대기시간 단축으로 낭비되는 에너지와 환경오염을 줄일 것”이라 기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