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노선도 및 위치도. /자료=뉴시스
경북도는 오늘(14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계획 기간 내 개통 가능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는 올해 말,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는 다음해 6월 말 개통이 예정된 상태다.
점검반 3명은 이날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대해 시점부터 종점까지 답사를 벌였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자해 107.6㎞,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 상주시에서 영덕군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3시간20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든다.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는 지난 2012년부터 다음해까지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자해 93.9㎞,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 거리 32㎞, 소요 시간 21분이 줄어든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점검 결과 계획 기간 안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개통 시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하는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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