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층 건물 화재.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부산서 3층 건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오늘(16일) 오전 0시47분쯤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3층짜리 건물 꼭대기 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만에 진화됐지만 A씨(37)의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한 부산서 3층 건물 화재로 3층에 살고있던 A씨가 숨지고 2층에 살고있던 B씨(69)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같은 주택에 살던 주민 4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경찰은 A씨가 다세대 주택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유가족을 찾고있다.  

이웃 주민  C씨(27)는 "고무타는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와 보니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장소가 침대 부근인 점을 미뤄 전기장판이나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