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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이 달러 강세에 다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1223.90달러로 전날보다 온스당 60센트(0.1%) 하락했다. 트럼프 효과로 미국 달러가치가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금값이 다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28% 상승한 100.42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100.57까지 오르며 2003년 4월 이후 13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제 은값도 온스당 11.6센트(0.7%) 내린 16.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등했던 구리 역시 3.8센트(1.5%) 내린 파운드당 2.468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백금과 팔라듐은 각각 1.3%, 1.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