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을 통해 내수부진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연말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숙련기술 기반의 소공인 대상 '소공인특화자금'을 이달 말까지 추가 접수 받는다.

소공인특화자금은 지난해 보다 1,100억원 증가한 4,600억원 규모로, 장비 및 시설 도입, 원부자재 구입 등 자금 융자로 소공인들의 경영활성화를 지원했다.
지난달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됨에 따라, 정부 3.0 기조에 맞춘 수요자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연말 소공인들의 높아지는 자금 수요를 파악 및 대비하여 11월 추가 접수를 통해 연말까지 소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집중 지원한다.

소공인특화자금은 담보력과 재무구조가 취약하여 시중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공인들을 위한 전용 자금으로, 기계·금속가공, 봉제, 수제화 등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연간 1억원(운전자금) 한도로 연2.08% 저금리(’16.4분기 기준)로 지원한다.
소공인특화자금은 11월 30일까지이고, 일반경영안정자금과 성장촉진자금은 각 자금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역센터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