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지킬의 고요함, 하이드의 야성

/이미지=블루스퀘어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한국을 찾는다.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월드 투어가 한국에서 시작한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매혹적인 스토리에 담았다.
1885년 영국 런던.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핸리 지킬’은 인간의 정신을 분리해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그의 연구는 임상실험의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사회의 전원 반대로 무산된다. 지킬의 변호사 ‘어터슨’은 그를 웨스트앤드의 한 클럽으로 데리고 간다.

지킬은 학대를 당하는 ‘루시’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넨다. 임상실험 대상을 구하지 못한 지킬은 자신을 실험한다. 지킬의 정신은 선과 악으로 분열되고 곧이어 악으로 가득 찬 제2의 인물 ‘하이드’가 지킬을 감싼다.


어느 날 상처 입은 루시가 실험실에 온다. 지킬은 루시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하이드라는 것을 알고 불안함에 휩싸인다. 루시는 지킬의 친절한 치료에 사랑에 빠진다. 실험이 진행되며 하이드는 이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에 반대했던 임원을 살해하기 시작한다.

2016년 12월1~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017년 3월10일~5월21일 서울 블루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