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사진=한국갤럽

한국갤럽이 11월 4주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4%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려간 4%로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간 93%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긍정 4%, 부정 93% ▲인천·경기 긍정 2%, 부정 94% ▲대전·세종·충청 긍정 7%, 부정 92% ▲광주·전라 긍정 1%, 부정 96% ▲대구·경북 긍정 3%, 부정 87% ▲부산·울산·경남 긍정 5%, 부정 91%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9~29세 긍정 0%, 부정 99% ▲30대 긍정 0%, 부정 98% ▲40대 긍정 4%, 부정 93% ▲50대 긍정 6%, 부정 91% ▲60대 이상 긍정 9%, 부정 84%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긍정 3%, 부정 92% ▲블루칼라 긍정 2%, 부정 94% ▲화이트칼라 긍정 1%, 부정 97% ▲가정주부 긍정 9%, 부정 84% ▲학생 긍정 0%, 부정 100% ▲무직·은퇴·기타 긍정 10%, 부정 87% 등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 긍정 평가자는 긍정 평가 이유로(42명, 자유응답)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2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외교·국제 관계'(12%) 등을 들었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929명, 자유응답) '최순실·미르재단·K스포츠재단'(4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정직하지 않다'(7%), '소통 미흡'(5%),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5%), '대통령 자격 상실'(4%), '부정부패'(3%), '독선·독단적'(3%)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조사했다. 응답률 25%,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사진=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