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열 교수. 국정교과서 집필진.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6월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평화통일기원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포함된 가운데, 그의 과거 게시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파문으로 국가가 혼돈에 빠졌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대통령님 곁에 책임지는 측근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사면초가, 지금이야말로 국가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신앙과 정파에 관계없이 대한민국과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를 댓글에 올려 오늘 우리가 겪은 아픔과 수모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사 군사학과 교수와 함께 현대사 단원에 집필진에 포함됐다. 그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도 맡고 있다.
한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취지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정권이나 이념에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취지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정권이나 이념에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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