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싫은 이성으로 여성은 인간관계가 좁은 남성을, 남성은 돈 씀씀이가 헤픈 여성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11명(남137여174)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상당수의 여성이 “사회성이 부족한 남성(31%)”을 꺼려지는 배우자 감으로 선택했다. 이어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남성(27%)”, “자기관리를 못하는 남성(20%)”, “속 좁은 남성(11%)”, “지나치게 절약하는 남성(6%)”, “계산적인 남성(3%)” 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 남성의 41%는 “경제관념이 없는 여성”과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모든 일에 부정적인 여성(23%)”, “술과 유흥을 좋아하는 여성(19%)”, “자기관리를 못하는 여성(11%)”, “이기적인 여성(4%)”을 꼽았다.

한편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결혼까지 필요한 연애기간에 대해 “1년 6개월(42%)”이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관없다(27%)”, “1년 6개월~ 2년(14%)”, “1년 이하(9%)”, “2년~3년(5%)”, “3년 이상(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