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피눈물. 사진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자료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의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는 발언에 대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이를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눈물이란,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몇번이나 찢어진 세월호 유족들과 백남기 농민의 유족 그리고 민생파탄으로 삶이 무너진 국민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해 총 299표 가운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최종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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