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자료=다이빙벨 포스터

'다이빙벨'이 방영된다. tbs TV는 내일(13일) 밤 9시30분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영화 '다이빙벨'을 방영한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의혹을 집중 규명할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를 하루 앞둔 상영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tbs TV 관계자는 오늘(12일) "tbs TV는 지속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방송을 해 왔다"며 "소위 '세월호 청문회'를 앞두고 진실 규명에 일조하고자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영화 '다이빙벨'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다이빙벨 투입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을 통해 정부라는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던 세월호 참사의 본질적 문제를 재조명하는 영화다.


한편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모레(14일) 3차 청문회를 개최하고, 세월호 참사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3차 청문회 증인은 ▲조여옥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 ▲신보라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장 등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