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강화되면서 상승(원화 가치 하락) 마감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강화되면서 상승(원화 가치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오른 11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원 넘게 상승한 1172원 안팎에서 출발해 장중 1174원 가까이 상승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좁혔고 1168원 근처서 장을 마감했다.


주말 사이 미국 지표 호조와 이탈리아 은행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강달러가 심화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68원 선까지 올랐지만 14일에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에 상승세를 보이며 2027.24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