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건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건축분야의 미래이슈를 공유하고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미래건축포럼'을 연다.
미래건축포럼은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상상하고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장. 지난 두차례의 포럼에서는 이동수단의 변화가 건축·도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와 서민이 주로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의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세번째로 미래 건축물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함으로써 생기는 변화와 미래 건축산업의 모습을 조명해본다.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에는 전기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건축물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우리 건축산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를 건축물과 결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