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미국 뉴욕 주요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따른 보복조치가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0포인트(0.07%) 하락한 1만9819.7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0.03% 내린 2249.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2% 빠진 5432.0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으로 분석된다. 미국정부는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2개 시설을 폐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