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2일) 광화문은 최저기온 3도, 최고기온 8도를 보이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추모 부스와 박근혜 퇴진 캠핑촌 텐트가 여느 때처럼 늘어서 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31일 광화문광장에서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 집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6만5000명)이 참가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밤 9시18분 기준, 지난해 10월29일 첫 촛불 집회 이후 64일째인 이번 집회에서 연인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일 세월호 참사 1000일(오는 9일)을 맞아 새해 첫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 집회를 통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한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온도 73.3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0월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72일간 전국 시·도 17곳에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2.5% 올라간 3588억원으로 결정됐다. 온도탑은 목표액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undefine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