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지난 7일 종로3가역 인근 호텔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현황을 보고받는 모습.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로3가역 인근 호텔공사장 붕괴사고로 숨진 인부 김모씨(60)를 애도했다. 또 사고 당일인 전날 현장을 찾지 않았다는 일부 비난 여론도 일축했다.박 시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한분이 구조됐지만 사망하셨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에 위로를 보낸다”고 썼다.
앞서 사고 당일인 7일 SNS 상에서는 ‘박 시장이 공사장 사고를 외면하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세월호 안 챙긴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으나 서울시는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사고 당일인 7일 오후 1시28분 쯤 종로3가역 인근 호텔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가량 후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4시20분쯤에도 사고 현장을 다시 한번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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