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선수후보생 30명이 입학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제23기 경륜선수후보생 30명이 올해 11월까지 치열한 선발 경쟁에 돌입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후보생 가족과 경륜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제23기 경륜선수후보생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학한 선수후보생은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통과한 사이클 재원들이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 강동진(31)을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강동진은 후보생 입학 전까지 경륜 종목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번 후보생들은 11월까지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되는데 상반기에 후보생 30명 중 하위 5명 가량이 탈락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이상혁 경륜운영단장은 "상반기 성적 하위자 탈락 등으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동료끼리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힘든 훈련과정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