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13일) 광화문은 최저기온 -8도, 최고기온 -1도를 보이는 가운데, 여느 때처럼 세월호 참사 추모 부스와 박근혜 퇴진 캠핑촌 텐트가 늘어서 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내일(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조기 탄핵, 공작 정치 주범 및 재벌 총수 구속 1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30분 시민발언대를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 본집회, 저녁 7시 행진, 저녁 8시30분 정리집회를 차례로 진행한다.

권영국 퇴진행동 법률팀장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관련 뇌물죄에 대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적적으로 평가하나 상대적으로 현대자동차 등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는 미진하다"며 "퇴진행동에서 특검대응 TF를 구성해 특검 수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면서 특검에 구체적인 의견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온도 95.6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0월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72일간 전국 시·도 17곳에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2.5% 늘어난 3588억원으로 결정됐다. 온도탑은 목표액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오늘(13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