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재, 돼지 사육농가로 불길 옮겨붙어 1000여마리 소사

김해 화재. 오늘(19일) 오전 2시1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경남소방본부 제공)

김해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19일) 오전 2시1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해 화재로 공장 2개동이 소실됐으며 인근 돼지 사육장에도 불길이 옮겨 붙었다. 이에 돼지 사육장의 돼지 100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김해소방서는 소방장비 및 차량 35대와 소방관 155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3시간만에 일부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김해 화재를 진압한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