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디지털 메뉴보드/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이다. 맥도날드는 제품별로 100~400원 오르는데 전체 인상폭은 평균 1.4% 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품목별로 따져보면 버거 단품 가운데 '슈슈버거'가 4000원에서 4400원으로 10% 오르고, 아이스크림도 500원에서 600원으로 20%나 오른다.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은 지난 7년 동안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품목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제반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여타 물가 상승과 대비해 최소한의 인상폭을 유지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매년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데 지난해 2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33%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