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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맥도날드 망원점 직원 60여명에 대한 임금 및 퇴직금 지급을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맥도날드는 그동안 망원점을 운영하던 점주가 체불한 직원들의 임금 지급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점주로부터 직원들의 체불 임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겠다는 확약서를 받은 뒤 점주 계좌에 대한 가압류를 풀어 임금 지급 방안을 마련해냈다. 망원점 직원 60여명은 맥도날드로부터 지난 25일 임금 및 퇴직금 전액을 지급받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노력이 결실을 맺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망원점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근 매장 재취업 등 고용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1일자로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망원점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해당 점주는 "2012년 9월 인근에 직영점인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이 오픈하면서 영업에 피해를 봤다"며 '맥도날드의 갑질'이라는 내용으로 언론에 잇따라 제보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그 과정에서 점주는 본사에서 본인의 사업계좌를 가압류해 돈이 없다며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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