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2일 원/달러 환율은 투자심리 개선에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57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전날 낙폭 일부분을 되돌린 가운데 비둘기파적인 FOMC 결과는 원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시현했으나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3일 미국 고용 발표를 앞두고 호조가 예상돼 이에 따른 경계심리가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 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