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016년 매출 실적. /자료제공=야놀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숙박 O2O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7일 야놀자가 밝힌 2016년 사업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684억원으로 전년 367억원 대비 86.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06% 개선한 35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월 단위 연속 흑자와 월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야놀자 측은 이번 실적이 최근 O2O산업 전반에 수익성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단 1년만에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 전환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기존 성장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전 '리스타트(RESTART)'를 선포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야놀자 이수진 사장은 "지난해는 공간혁신을 위한 사업 개편을 통해 흑자 전환을 위한 반등의 시기로서 성장성을 증명한 데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는 '좋은 서비스가 결국 전부'라는 당연한 원칙을 증명하고 그 동안 준비해온 사업 모델의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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