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사진=임한별 기자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0명에게 조사해 지난 8일 발표한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0.6%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다음으로 새누리당은 15.4%, 국민의당은 12.3%, 바른정당 7.8%, 정의당 3.6%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1%, 기타정당을 지지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44.7%) 경기·인천 (41.9%) 광주·전라(49.7%) 강원·제주(41.4%)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서울(18.7%) 대전·세종·충청(21.3%) 대구·경북(21.3) 부산·울산·경남(18.6%)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경기·인천(12.6%) 대전·세종·충청(13.1%) 광주·전라(26.2%) 강원·제주(22.6%)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바른정당은 경기·인천(9.5%) 대구경북(11.2%) 부산·울산·경남(10.7%)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9~29세(58.4%) 30대(53.6%) 40대(48.7%)에서 지지층이 높았으며 새누리당은 50대(19.8%) 60세이상(27.0%) 연령층에서 지지층이 높았다.

국민의당은 40대(13.8%), 50대(16.7%), 60세이상(15.8%)에서 지지층이 높게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19~29세(8.5%) 50대(10.4%) 60세이상(10.6%)에서 지지층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7년 2월4~6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9%+휴대전화51%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30명(총 통화시도 2만4616명, 응답률 4.2%),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