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에서 3만9158대, 해외에서 18만866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총 22만7823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형 모닝 등 신차판매 호조와 니로, 모하비, 카니발 등 RV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전년 대비 0.1% 증가한 3만9158대를 판매했다.

신형을 앞세운 모닝은 구형을 포함해 총 6156대가 팔렸다. 이어 봉고III가 5421대, 카니발 5237대, 쏘렌토가 5055대로 판매를 이끌었다. 니로는 지난달 1326대가 팔리며 전월대비 36.3% 판매가 늘었다.


주요 RV 모델의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RV 모델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1만 6300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5.4% 감소했으나 신흥국 수출이 회복,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가 전년 대비 13.3% 증가, 전체 해외판매는 2.5% 증가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 3만8576대로 최다판매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3만3302대, 신형이 투입된 프라이드는 구형을 포함해 2만1350대로 뒤를 이었다. 신형 모닝은 1만2646대가 판매됐으며, 니로도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7341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