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DB
가수와 프로듀서를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이루가 본명인 조성현으로 연기자로 새롭게 변신하며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2년만에 팬들 앞에 나섰다.
조성현(이루)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성환(전광렬) 회장의 차남이자 아버지의 대를 이어 그룹을 이끌어나갈 후계자로 인정받는 박현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차분하고 성실하며 모든 면에서 정돈된 인재지만 형 박현준(정겨운)과 후계자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으며 차가운 얼굴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조성현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인사드리게 되었다. 신인배우로서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박현성이라는 인물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또 열심히 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성현은 지난 4일 방영분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장례식장에서 상주 자리를 지키는 역할로 첫 등장했다.

그는 침중한 표정을 지으며 쓰린 마음을 드러내며 울부짖는 박현준(정겨운 분)을 침착하게 말리며 냉정한 성격임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또 박현성은 상 중임에도 회사를 챙기는 모습을 지적하는 박현준의 말에 누구든 해야 하는 일이란 말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냉랭한 기류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조성해 극에 흥미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