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가 오늘(8일)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구급차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벌여오던 중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관계자들은 오늘(8일) 오후 1시쯤 권영해 공동대표(80)가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권영해 대표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맞은 편에 설치한 단식텐트 앞에서 지난 1일부터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구국 금식 기도' 농성을 시작했다.
단식을 이어나가던 중 권영해 대표는 혈당이 떨어져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영해 대표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지난 1993년 제30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고,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제21대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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