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타임> <와이어드> <뉴욕 타임스> 등 유수 매체들의 표지를 장식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니먼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 생각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니먼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엄선해 담은 이 책은 작업대와 일상 속 주변에서 영감을 받아 찾아낸 머릿속이 환해지는 298개의 아이디어가 페이지마다 빼곡하다.
더불어 아티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저자 특유의 담백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풀이했다.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최고의 영예인 AGI 회원이자 전 세계 갤러리와 뮤지엄에 작품이 전시되는 등 성공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여전히 아이디어 고갈에 대한 두려움, 재정이 불안한 프리랜서의 고충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오늘이 마감입니다만: 1미터 안에 아이디어가 있다 / 크리스토프 니먼 지음 / 신현림 옮김 / 윌북 펴냄 / 1만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