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3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3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0.5%) 증가했고, 여자는 60만5000명으로 2만9000명(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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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도 전년 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 2월 기준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으나 2년 연속 12% 대를 유지했다.
반면 자영업자는 55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1만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사실상 박근혜 정부 임기 마지막 달에도 대선공약이었던 고용률 70% 달성에는 한참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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