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대통령 당선 즉시 트럼프 대통령 만나 한미 동맹 강화"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안상수 의원은 19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당선되면 곧바로 북한에 가겠다는 데 국민의 불안감은 안중에도 없느냐"며 "북핵을 억제해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야 할 지도자가 핵 개발에 눈이 먼 북한 정권과 손을 잡겠다는 것은 한 마디로 무자격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대선 전 개헌에 대한 문 전 대표의 부정적 입장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쏠린 대세론을 등에 업고 오로지 집권에만 눈이 멀어 헌법 개정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며 "문 후보는 제2의 패권정치 및 독재정치 주인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