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자료사진=뉴스1(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소방서와 롯데 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쯤 제2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4대 중 2대가 전망대로 항하던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타워 엘리베이터에 갇힌 20여명의 시민들은 지하2층에서 멈춘 엘리베이터 1대에 갇혀 있다가 25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일부 시민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몇몇은 롯데 측의 사과가 없었다고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 사고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롯데 그룹 관계자는 "오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임직원 가족분들을 모셔서 시험운행을 하다 이런 일 생겼다"며 "자체적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는 일부 직원들이 나서 사과를 드렸지만 사과를 듣지 못한 분들도 계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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