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참여한 ㈜대성마리프 김원선 상무. /사진=김수종 에디터
공압 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성마리프가 지난 16~19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17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참가했다.
대성마리프는 관련 기술 특허 30여개를 보유한 32년 역사의 전문기업이다. 기술뿐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특허도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갖춰 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셈이다.

전시회서 만난 대성마리프 김원선 상무는 "기술 집약 제품인 정맥혈전 예방장치 DVT-3000은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이미 세계 72개국 의료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선진국에서는 DVT 장비 사용 의무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로 국내서도 이러한 상황에 따라 DVT슬라이브가 비급여재료에서 급여재료로 고시 변경됐다"고 말했다.


DVT-3000과 더불어 스마트 공압지혈대 DTS-3000 역시 대성마리프의 전략 제품이다.


김 상무는 "DTS-3000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술 중 최대 4곳을 동시에 지혈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세련된 외관, 넓은 LCD 터치스크린, 이용자 기반 설계 등이 특징이며 혈류 차단 효과도 높은 것으로 판정돼 여러 대학병원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마리프는 차세대 공압 수관절 재활장치인 DVT-4000S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