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손메디칼㈜ 최수영 부장. /사진=김수종 의료에디터
비손메디칼㈜이 최신 레이저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비손메디칼은 지난 16~19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17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2종의 레이저기기(755㎜ long pulsed alexandrite 레이저와 1064㎜ long pulsed nd:yag 레이저)를 동시에 선보였다.

비손메디칼은 국산 레이저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의료기기 수출 전문기업이다. 비좁은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문신치료 레이저, 피부미용 레이저, 박피 레이저 등이다.


비손메디칼 최수영 부장은 "비손메디칼의 성장세에는 연구개발 전문인력과 산학연 기반 국책과제 수행 등이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반을 통해 비손메디칼은 엔드야그레이저, 루비레이저, 옐로우레이저는 물론 반도체와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한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 부장은 "악센토는 두 가지 파장 레이저를 하나의 시스템에 탑재한 제모용 레이저 의료기기"라면서 "제모, 색소, 혈관에 효과가 뛰어난 장비로 덴마크(EADV), 홍콩(Cosmoprof), 독일(MEDICA)에 연이어 출품돼 수출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손메디칼의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인허가와 디자인 전문인력을 보유해 설계, 기획, 해외인증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수출 경쟁력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