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SDS

24일 삼성SDS가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매출액 8조1802억원, 영업이익 6271억원, 전년대비 주당 150% 증가한 배당금(750원) 등을 포함한 2016년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보액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8조1802억원, 영업이익 6271억원을 포함해 전년대비 주당 150% 증가한 배당금(750원)을


이날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중심으로 삼성 관계사와 협력 및 대외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핵심기술 기반의 신수종 사업발굴과 중장기적 성장전략 수립을 통해 미래 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사장은 “올해 물류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부문을 분할할 계획이 없다”며 “물류BPO분할보다 해외거점을 현재 49개에서 70개 수준으로 끌어올려 경영 안정화를 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삼성SDS가 물류BPO사업 분할을 마무리할 경우 그룹사 물량 흡수에 따른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물류분할은 주가하락에 따른 단기적인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