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의 증권신고서 제출 건수가 전년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총 453건으로 전년(502건)보다 9.8%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위축과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채무증권신고서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채무증권 신고서는 191건으로 전년(243건)보다 21.4% 감소했다.


한편 지분증권신고서는 지난해 연말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 등에 따른 IPO(기업공개) 감소에도 유상증자가 늘어 전년 대비 소폭(1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