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진정되면서 하락(원화 가치 상승)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내린 113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상승한 1137원 근처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33원선까지 하락 폭을 확대하는 듯했으나 다시 하락 폭을 좁혔고 1137원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18일 방한 중인 가운데 북한 내 태양절 등 주요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진정돼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대량 순매수에 나서며 전장 대비 10.88포인트(0.51%) 하락한 2145.7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