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7년 3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0.24%)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0.08%)에 비해 높은 것이지만, 지방평균(0.23%)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월에 비해 광주(0.51% → 0.50%)는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남(0.08% → 0.06%)도 0.02%포인트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68억3000만원으로 전월(70억6000만원)보다 2억3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9억5000만원)등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2억1000만원) 및 건설업(10억6000만원)은 감소했다. 지역별 부도금액은 광주(1억5000만원)는 증가했으나, 전남(3억8000만원)은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3개로 전월(2개)보다 1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