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증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1.97달러(3.76%) 하락한 배럴당 50.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1.96달러(3.57%) 내린 배럴당 52.9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자료에 따르면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이 증가한 가운데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150만배럴 늘었다. 또한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100만배럴 감소했다. 시장은 15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생산은 일평균 925만2000배럴로 증가했다. 지난 2015년 8월 하순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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