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전면 도입해 카셰어링 서비스 안전성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쏘카는 19일부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사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쏘카 홈페이지와 웹 모바일에서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기존 운전면허증, 결제카드 정보 일치 확인을 포함하여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본 인증 절차는 4월 말까지 쏘카 애플리케이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개인회원 및 법인회원에 대한 본인인증 절차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가입한 회원 역시 최초 1회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인이나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회원에 대해서는 대체 인증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쏘카는 올바른 카셰어링 문화 정착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본인 인증 절차 도입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인 및 법인 회원의 인증절차를 강화하고, 더욱 안정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카셰어링 서비스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