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대나무를 자동차 부품에 활용한다 /사진=포드 제공

대나무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연구가 알려져 화제다.
22일 포드자동차에 따르면 중국 난징에 위치한 포드 연구공학센터(Research & Engineering Center) 재료공학팀은 대나무와 플라스틱을 결합, 차 내부 부품을 만드는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왔다.

대나무가 강도, 탄력성, 재생 가능성과 물량확보 측면에서도 뛰어나 연구를 시작한 것. 포드의 연구진은 대나무가 인장강도와 충격강도시험 등 다양한 시험에서 다른 합성섬유나 천연섬유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포드는 대나무연구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판매되는 차 생산에 다양한 재활용 소재들을 활용하며 자원절약사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각 소재는 여러 테스트와 분석을 거쳐 포드 자체기준을 통과했다.

이 같은 투자는 포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사업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몇 년간 포드는 재활용 비금속 및 바이오 기반 소재 사용을 늘려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