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N, 하반기 유럽서 출시… 내구레이스서 담금질

현대자동차 고성능N 첫 모델 i30N,독일 뉘르부르크링서 완성도 높인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i30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예선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에 고성능N의 첫 모델 ‘i30N’ 경주차 2대로 참가, 완주에 성공했다.

이번 경주에 참가한 레이스카는 ‘i30N’ 양산차에 적용될 2.0 터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양산차의 스펙을 최소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출전 클래스는 SP3T 클래스(2.0 터보).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현대자동차 고성능N 첫 모델 i30N /사진=현대차 제공

이에 현대는 오는 5월25일~28일에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본선에 출전, 이를 ‘i30N’의 양산 전 성능 테스트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산형 ‘i30N’은 올 하반기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다.

한편,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의 성능으로 주행,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내구 레이스에서는 가속 및 선회 성능, 오랜 시간 주행을 지속할 수 있는 내구성 등 차량 성능이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드라이버의 지구력, 주행 전략 등도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