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아동 발생건수는 총 1만9870건으로 그 중 5월은 월 평균 1,655건보다 27% 증가한 2,102건을 기록했다. 이번 미아방지 캠페인은 미아발생시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경찰청과 함께하는 사회공익 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은 물티슈 제품 캡에 인쇄된 아이 지문 모양의 QR코드를 스캔해 경찰청 안전Dream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아이의 사진과 지문 등을 미리 등록하여 혹시 모를 미아발생시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사진 및 지문정보란에 아이의 사진을 가져와 등록한 후 카메라로 지문을 가이드라인에 위치하면 자동으로 촬영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실종신고 접수 시 보호자 인계 기준으로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이 평균 94시간인 것에 비해 안전드림 앱을 통해 사전등록을 하였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베베숲 관계자는 “미아발생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이와 함께 멈추기, 생각하기, 도움 청하기 등 미아방지 3단계 예방 수칙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미아방지 캠페인은 미아발생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함께 미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청과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베베숲은 아기물티슈 전문기업으로 영유아 밤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 이른둥이 후원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출시, 미아방지밴드 제작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인정받아 ‘2017년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아이안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기존에 SAFE-B 프로젝트로 진행해오던 미아방지 캠페인을 올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베베숲은 경찰청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미아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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