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전국 시군구별 미분양 감소량 톱10 지역. /자료=국토부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지역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지역들은 큼지막한 개발호재가 있어 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수요폭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자료를 통해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을 살펴본 결과 최근 1년간 미분양 감소량이 가장 큰 곳은 경기 김포시다.

김포시는 2016년 3월 1952가구에서 2017년 2월 153가구로 줄어 총 1799가구 감소했다. 이어 ▲인천 서구 1292가구 감소(1510가구→218가구), ▲경기 파주시 1160가구 감소(1207가구→47가구) 순으로 많은 감소량을 보였다.


이밖에 ▲충북 충주시 1060가구 감소(1466가구→406가구) ▲경기 용인시 1035가구 감소(5966가구→4931가구) ▲경남 김해시 798가구 감소(1166가구→368가구) ▲대구 달성군 740가구 감소(1212가구→472가구) ▲경기 의왕시 505가구 감소(505가구→0가구) ▲경기 고양시 459가구 감소(898가구→439가구) ▲경남 사천시 418가구 감소(676가구→258가구) 순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곳곳에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