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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는 로봇기술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보고서 제작시간과 비용을 줄인 ‘신규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데이터 인사이트, 그래프·차트 삽입 등의 작업을 AI가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상권분석 보고서는 해당 작업을 사람이 직접 해야 했다.
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되는 인사이트는 전문 연구원의 검증작업 후 최종 보고서가 완성된다. 또 검증을 통해 변경된 내용이 AI에 지속 업데이트돼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머신 러닝머신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상권분석 보고서 작성에 필요했던 자원을 절약하고 수준 높은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를 보다 저렴하게 기업과 가맹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비씨카드는 설명했다.
비씨카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프로세싱 고도화와 개인별 맞춤서비스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는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스타트업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원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이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 1월 스타트업과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외의 다양한 보고서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 보고서의 대중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다수의 고객에게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한발 앞서 준비하는 비씨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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